보물섬 후속 드라마 귀궁 촬영지 장소 입니다. 오랜만에 환타지 로맨스 코미디 사극드라마가 SBS에서 방송됩니다.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 (배우 김지연)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배우 육성재) 두 사람의 퇴마 이야기입니다.
육성재는 1인 2역으로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진화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로맨스를 펼칠 육성재 김지연 (우주소녀 보나) 두 사람은 아이돌 시절부터 친구로 무려 16년 지기라고 합니다. 한국형 슈퍼 히어로물을 꿈꾸는 사극 로코 귀궁을 소개합니다.
드라마 귀궁 정보
- The Haunted Palace | 鬼宮
- 장르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 방송 시간 금 · 토 / 오후 09:50 ~
- 방송 기간 2025년 4월 18일 ~ 2025년 6월 7일 (예정)
- 몇부작 16부작
- 제작사 아이윌미디어, 스튜디오S
- 채널 SBS TV, SBS Plus, SBS funE, SBS LIFE, ENA, DRAMAcube, 채널S
- 연출 윤성식, 김지연
- 극본 윤수정
- 출연진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 등
- 스트리밍 OTT Wavve | NETFLIX | Le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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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드라마 |
목차
귀궁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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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인물관계도 |
무녀 여리와 이무기 강철이가 팔척귀에 맞서서 퇴마를 하는 드라마로 배우 김지훈은 왕 이정 역으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윤갑은 여리의 첫사랑이자 여리의 철천지 원수 천 년 묵은 이무기가 깃든 혐관 로맨스 입니다.
혼따로 몸따로 로맨스 드라마에다 퇴마 드라마인 만큼 팔척귀, 외다리귀, 수살귀 막돌, 수상귀 옥임, 야광귀 등의 귀신들이 빌런으로 등장했습니다. 윤수정 작가는 한국 전통 귀신들을 공부까지 하면서 이번 드라마를 집필했다고 합니다.
귀궁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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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등장인물 |
윤갑 - 육성재 : 서얼 출신의 검서관으로 망할 놈의 악신 이무기 강철이가 깃들면서 1인 2역을 펼칩니다. 이무기 강철이가 빙의했다가 갇히게 되면서 인간이자 악신이 되는데...
여리 - 김지연 : 만신 넙덕의 하나뿐인 손녀로 할머니의 신기를 이어받아 악신 강철이 이무기의 표적이지만 악신이 할머니를 죽이는 것을 보고 무녀의 삶을 거부합니다. 그런데 첫사랑 윤갑의 몸에 망할 놈의 악신 이무기가 깃들고 악귀인 팔철귀 표적이 되는데...
이정 - 김지훈 : 강성한 대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군주
김응순 - 김인권 : 상선
그 외 귀궁 출연진
출연진 자세히 보기
풍산 - 김상호 : 맹인 팔수로 팔척귀를 천지장군으로 모신다.
김봉인 - 손병호 : 영의정이자 왕의 외조부
중전 박씨 - 한소은 : 왕의 정비
이광 - 아역배우 박재준 : 왕과 중전의 아들- 원자
대비 - 한수연 : 선왕의 계비
영인대군 - 김선빈 : 왕의 이복동생이자 대비의 아들
한상궁 - 김나윤 : 대비의 상궁
오상궁 - 최정인 : 중전의 상궁
곽상충 - 윤승 : 병조판서
안석주 - 고인범 : 예조판서
정사순 - 박주형 : 별감
김근후 - 김동혁 : 왕의 호위무사 내금위장
서재일 - 한민 : 내금위 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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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출연진 |
상득 - 김찬오 : 내관
넙덕 - 길해연 : 여리의 할머니로 뛰어난 영매 능력을 가진 만신
가섭스님 - 이원종 : 불교식 퇴마의례인 구병시식의 대가
노스님 - 우상전 : 신령한 기운을 지닌 승력
이무기 비비 영노 - 조한결 : 강철이의 친족
영금 - 차정화 : 윤갑의 엄마
최원우 - 안내상 : 대비의 5촌 외당숙으로 전 좌의정
최인선 - 신슬기 : 최원우의 딸
막금 - 기은수 : 인선의 몸종
세원 - 한승빈 : 풍산의 몸종
방빅 - 백재진 : 상의원의 장인
귀궁 귀신
팔척귀 : 팔척귀신을 말하는 것으로 팔척(2m 40)의 큰 키를 가진 귀신으로 한국 전통귀신은 아니고 일본 요괴를 따온 것입니다. 극 중에서는 엄청난 능력을 가진 귀신으로 나옵니다. 깊은 원한을 품어 점점 더 힘이 세지는 존재입니다. 비주얼만으로도 무섭고 숨통을 조여오는 느낌이 있어 앞으로 주인공들이 헤쳐나가야 할 가장 큰 숙제입니다. 어떻게 팔기를 물리칠지 본방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귀궁 팔척귀 배우 서도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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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팔척귀 배우 서도영 |
외다리귀 : 독각귀라고도 불리며 다리가 하나 뿐인 귀신으로 한국에서는 병을 옮기고 다니는 귀신입니다.
수살귀 : 수살귀라고 써놔서 헷갈릴 수 있는데 '물귀신'입니다. 물 속에 있는 지박령으로, 물에 들어온 사람을 끌어들여 익사시키는 것으로 가장 유명한 귀신 중 하나입니다.
야광귀 : 야광귀는 지옥에서 인간 세상으로 도주했다가 염라대왕에게 붙잡혀 어디서나 볼 수 있게 몸이 빛나게 되었고 지옥을 안내하는 불빛 역할을 맡은 귀신입니다. 극 중에서는 아이의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드라마 귀궁 촬영지 장소 모음
귀궁 촬영기간은 2024년 7월 31일 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로 사전제작 드라마입니다.
귀궁 촬영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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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서동요 테마파크 |
부여 서동요 테마파크
주소 : 충남 부여군 충화면 충신로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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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낙안읍성 |
정선 몰운대
주소 : 강원 정선군 화암면 몰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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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낙안읍성 |
순천 낙안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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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최참판댁 |
하동 최참판댁
주소 :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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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오픈세트장 |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주소 :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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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선비촌 |
영주 선비촌
주소 : 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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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한국선비문화수련원 |
영주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주소 : 경북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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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광한루원 |
남원 광한루원
주소 : 전북 남원시 천거동 1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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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
창덕궁
주소 : 서울 종로구 율곡로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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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광화문 |
경복궁 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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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
남한산성
주소 :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산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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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 |
수원 화성
주소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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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달마산 도솔암 |
달마산 도솔암
주소 : 전남 해남군 송지면 마봉리 산87-1
그 외 귀궁 촬영장소
용인대장금파크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용천로 562
물운대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1234 (물운대)
바람의화원 세트장 주소 :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신평리 451-1
서동요테마파크 주소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고도9로 41
고창무장객사(무장읍성) 주소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성내리 274 (무장읍성)
마성오픈세트장 주소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 408-1
선유동계곡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소백산국립공원 내)
소수서원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수서원길 63
안동병산서원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병산길 386
용추폭포 주소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용추계곡로 506-6
최참판댁 주소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길 66
귀궁 줄거리
천년 수행 끝에 승천을 앞둔 이무기 강철은 한 소녀(여리)에게 들켜 승천에 실패하고 인간 세상에 남게 된다. 강철은 인간에 대한 증오로 여리 주변을 망가뜨리고, 여리의 할머니 넙덕이까지 죽게 만든다. 여리는 무당의 운명을 거부하지만, 강철은 13년간 여리를 쫓으며 신기를 노린다. 여리는 경귀석으로 자신을 지키지만, 강철의 집착은 계속된다.
여리의 첫사랑 윤갑이 정치적 습격으로 죽고, 강철이 윤갑의 몸에 빙의한다. 여리는 윤갑의 혼령을 찾으려 하지만, 수살귀 옥임은 윤갑의 영혼이 팔척귀에게 먹혔다고 말한다. 한편, 원자 이광이 광증을 보이며 궁궐에 핏빛 팔척귀의 기운이 드리운다. 팔척귀의 존재가 본격적으로 드러난다.
궁에 들어온 강철과 여리, 그리고 원자에게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 원자의 몸에는 팔척귀라는 무시무시한 귀신이 숨어 있었고, 팔척귀는 윤갑의 혼을 먹고 육체까지 점령한다. 여리는 윤갑의 혼을 구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팔척귀는 왕의 몸으로 옮겨간다. 여리는 수살귀 옥임이로부터 팔척귀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팔척귀가 왕에게 빙의되며 궁 안은 위기에 처한다. 왕은 여리를 공격하려 하고, 강철이 막아낸다. 왕은 윤갑이 인간이 아님을 눈치채고, 여리는 윤갑의 혼을 되찾기 위해 강철에게 도움을 구한다. 그러나 여리는 의심을 받아 궁 밖으로 쫓겨나고, 내불산 가섭스님을 찾아가기로 결심한다. 한편, 영인대군이 팔척귀에 빙의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여리와 강철은 단순한 검서관과 영매의 관계를 넘어 몸주신과 제자로 거듭난다. 궁궐 내부의 갈등이 본격화되고, 두 사람은 궁 밖으로 쫓겨난다. 팔척귀의 부활 징조가 드러나며, 의문의 주술자가 등장해 팔척귀 재소환의 기운이 예고된다. 여리와 강철의 운명을 공유하는 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여리, 강철, 왕 이정은 힘을 합쳐 팔척귀를 잠시 물리치지만 완전히 없애지는 못한다. 풍산은 동력을 잃고, 새로운 원귀로 중전의 태아를 노리는 음모를 꾸민다. 궁궐은 다시 혼란에 빠지고, 여리는 자신이 궁과 깊은 인연이 있음을 직감한다. 강철은 여리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한다.
궁중에서는 여리를 둘러싼 의심이 커지고, 중전과 태중 아기를 노리는 수살귀의 위협이 본격화된다. 강철과 임금 이정은 동맹을 맺어 수살귀를 유인하려는 작전을 세운다. 이정은 자신의 피를 미끼로 삼아 수살귀를 끌어내고, 강철은 여리를 구하려 애쓴다. 여리는 강철에게 13년간 쌓인 감정을 터뜨리며, 두 사람의 관계에 미묘한 변화가 생긴다. 하지만 수살귀의 계략이 더 치밀했음을 여리가 깨닫고, “함정이야!”라는 절박한 외침과 함께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한다. 이 과정에서 궁 안의 권력 다툼과 풍산, 대비의 갈등도 심화된다. 수살귀의 배후와 팔척귀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수귀(수살귀)와 이정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다. 수귀는 이정을 물속으로 끌고 가 위기에 빠뜨리지만, 강철이 극적으로 등장해 이정을 구해낸다. 수귀는 잠시 제압당하지만 다시 공격을 감행하고, 강철과 이정은 힘을 합쳐 반격한다. 여리는 수귀를 추궁해 배후를 알아내려 하고, 수귀는 마지막 소원을 들어줄 것을 조건으로 배후가 맹인 ‘아구지’임을 밝힌다. 넙덕이의 죽음과 팔척귀, 그리고 선왕의 죽음까지 연결된 진실이 드러난다. 동시에 판수 풍산의 정체와 그를 조종하던 진짜 흑막 ‘김봉인’이 모습을 드러내며, 궁궐을 뒤흔들 거대한 음모의 실체가 밝혀진다. 여리와 강철의 감정선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다.
여리는 30년간 복수만을 꿈꿔왔지만, 강철의 충격적인 고백으로 자신이 믿어온 진실이 흔들린다. 강철이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여리의 감정이 무너진다. 여리와 강철, 그리고 이정은 수귀와 팔척귀의 진짜 정체, 그리고 왕실을 둘러싼 저주의 근원을 파헤치기 위해 힘을 합친다. 수귀와의 대결이 이어지며, 각 인물의 과거와 얽힌 진실이 밝혀지고, 여리의 선택이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
여리의 고백에 강철이 키스로 답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한층 가까워진다. 여리, 강철, 이정은 팔척귀를 없앨 유일한 방법이 ‘원한의 근원을 파악하고 풀어주는 것’임을 깨닫고 힘을 모은다. 이 과정에서 여리는 풍산이 ‘아구지’임을 눈치채지만, 풍산에게 납치된다. 강철은 분노에 휩싸여 여리를 구하러 맹청까지 쳐들어가고, 숨겨진 신당에서 여리를 찾아낸다. 마침내 팔척귀가 깨어나 “나는 백 년 전 태어났다”라는 정체를 드러내며, 왕실을 향한 저주의 실체와 새로운 위기가 시작된다. 여리의 납치, 강철의 분노, 팔척귀의 각성 등으로 극의 긴장감이 절정에 달한다.
맹인 풍산에게 잡혀 있던 여리를 강철이 구해낸다. 그리고 풍산이 아구지임을 왕가 팸들은 확실하게 확인한다. 이제 팔척귀는 풍산 판수의 몸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인간사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비비가 예상치 못한 일을 벌이고, 팔척귀의 과거 이야기도 조명된다.
풍산은 여리를 미끼로 사용하기 위해 살려둔다. 그리고 현재 풍산은 팔척귀에게 쓰였다가 다시 나가버린다. 왕은 화가 나서 팔척귀 앞에서 모습을 나타내라며 분노를 표출한다. 비비가 사람의 영혼을 먹는 것을 막으려는 여리의 모습이 보인다. 여리는 강철에게 윤갑의 몸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 문제라고 말한다.
강철은 이제 비비의 잔칫상을 같이 차려주기를 거부하고, 비비는 이런 강철에게 서운함을 느낀다. 그리고 비비는 강철이 여리를 위해 죽을 각오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여리가 더 밉다. 그런데 여리가 이 대화를 듣게 된다. 마음이 쓰이던 여리는 강철에게 “나의 경귀석은 바로 너”라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윤갑이 아니라 강철임을 확실히 고백한다.
장군 팔척귀는 맹인 판수의 몸을 빌려 분위기를 장악해 나아간다. 먼저 김봉인에게 쉴 곳을 마련하라 명한다. 팔척귀는 야광주를 먹고 레벨 업한다. 풍산 판수는 비비에게 밥을 꼬박꼬박 내어줄 테니(사람을 잡아다 줄 테니) 여리를 잡아오라 거래를 제안한다. 이에 비비는 강철을 지키기 위해 이를 수락하는데, 사실 여리는 미끼였고, 이무기들의 야광주가 진짜 목적이었던 것이다.
일을 벌인 비비는 결정적인 순간 강철을 대신해 야광주를 빼앗기고, 결국 목숨을 잃고 소멸되는데...
팔척귀의 원한은 100년 전 과거 전쟁 시절, 연종 대왕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어 왕은 외조부 김봉인 영상 대감이 최종 빌런이라는 여리의 말에 쉽게 동의하지 못한다. 그래서 의심을 거두기 위해 외조부에게 사람을 붙인다. 대비도 김봉인 영상 대감에게 뒤늦게 속았다는 것을 알고 왕에게 신세한탄을 하며 자신의 잘못을 고하기 시작한다.
왕은 직접 김봉인을 눈물로 추궁한다. 김봉인은 본모습을 드러내며 증좌를 찾지 못할 것이라며 조롱한다. 이에 왕은 각성하고, 자백한 김봉인을 깔끔하게 유배와 재산 몰수로 처단한다. 그래도 가족이라 죽이지는 못한다. 그렇게 유배를 가나 싶었는데, 팔척귀의 손에 쓸모가 없어져 죽임을 당한다. 여리팸은 팔척귀의 원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최원우 집까지 찾아간다.
100년 전 연종 대왕이 북방 오랑캐와의 전쟁 시절 이 인근으로 피난을 온 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과거 비밀이 담긴 책, 광암문집이 발견된다. 그리고 온 김에 대감 딸의 몸에 있던 외나무다리 귀신을 꺼내어 원한도 풀어주려는 여리팸이다. 귀신의 복수는 100년 전 이 집에 숨겨진 진실이 세상에 밝혀지는 것이라 말한다.
야광주를 먹더니 이제 팔척귀가 인간 소환도 하게 되고 강철은 팔척귀에게 소환되어 벌벌 떨게 된다. 팔척귀의 정체가 점점 또렷하게 드러나게 된다. 백 년 전 용담골 사람들의 원한이 한데 뭉쳐져 있던 원혼이었던 것이다. 드디어 팔척귀 정체가 드러나는데...
팔척귀의 본체는 과거 군관 천금휘였다. 왕이 피란으로 어려움에 처하자 자신의 고향인 용담골을 피난처로 제안했고, 연종 대왕이 이 마을을 미끼로 이용하면서부터 문제가 불거졌던 것이다. 왕이 마치 머무르고 있는 듯이 꾸며 적들이 용담골을 공격하는 동안 왕은 다른 곳으로 몸을 피했던 것이다. 이후 이를 막으려 한 군관 천금휘는 왕에 의해 버려지게 된다. 그렇게 용담골은 참혹한 전쟁터로 변해버렸다.
최원우 고조부가 이 왕가의 치부를 글로 남겨 진실이 밝혀질 수 있었다. 그리고 여리는 그 원혼들의 슬픔을 느끼고, 그것이 온 마을 사람과 천금휘의 원혼이 한데 묶인 것이 팔척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김봉인의 죽음에 왕은 슬퍼할 겨를도 없이 팔척귀의 원한을 푸는 데 집중한다.
최원우 집에 있던 원한귀의 천도제(잘 떠나가라 기리는 제사)도 지낸다. 맹인 판수는 또 다른 방패막이 재물 양반을 찾아간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필수로 이 사람들이 필요하다. 팔척귀와의 싸움에서 꼭 강철에게 필요한 골담초는 최원우 여식이 정성스럽게 기르고 있다. 나중에 팔척귀가 100년째 되는 날 꽃은 활짝 피고, 강철은 이 꽃잎을 먹는다.
팔척귀에게서 잠시 나온 윤갑은 자신의 몸으로 살아가는 강철을 보고 절규한다. 그리고 이 모습을 판수가 흐뭇하게 지켜본다. 윤갑을 이용해먹을 요량이다. 새로 섭외한 양반을 이용해 강철을 불러들여 윤갑의 몸에 진짜 윤갑이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뒤에서 왕과 윤갑의 대화 내용을 다 듣고 있다.
윤갑과 강철이 같은 몸이 있다. 그렇게 오락가락하다 윤갑은 자신이 맹인 판수의 꾐에 넘어가려 한 자신이 두려워 하늘로 올려달라 여리에게 부탁한다. 그렇게 윤갑도 천도를 간다. 여리와 강철, 스님의 도움으로 궁은 잠시 일상의 행복을 되찾는데....
강철은 은근슬쩍 여리에게 백년해로를 제안한다. 여리가 당황하자 바로 해본 말이라며 강철이 회수한다. 왕은 팔척귀에 대한 천도재를 지낼 것을 명한다. 팔척귀로 변한 지 딱 100년이 되는 때다. 천도재는 여리와 가섭스님이 함께할 예정이다. 그러나 천도재 현장에 있던 한 군관이 팔척귀에 빙의되어 중전의 배를 공격하고, 중전은 칼을 맞아 많은 피를 흘리며 목숨을 잃는다.
이에 여리는 죄책감을 느끼고, 왕은 중전의 죽음으로 마음이 무너지게 된다. 그리고 약해진 왕의 멘탈을 틈타 팔척귀가 왕의 몸에 깃드는데...
과거 팔척귀는 자신의 고향 사람들이 처참히 죽어나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슬픔을 가눌 수 없게 된다. 자신의 가족들까지 죽어나가자 그는 절규와 함께 깊은 슬픔에 빠진다. 결국 홀로 외적에게 맞서다 팔척귀는 수세에 몰려 왕에게 한을 품고 죽음을 맞는다.
그래서 팔척귀는 자신의 마을 사람들이 당했던 것처럼 왕 주변의 모든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을 작정이다. 이무기 강철도 포함해서 말이다.
강철은 여리의 기분을 좋게 해주려 선물을 해준다. 그리고 여리는 소원을 빌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강철의 안위를 걱정하는 내용인 것 같다.
풍산은 참형에 처해지는데 이렇게 쉽게 죽는다고? 역시, 왕은 현재 팔척귀에 빙의되어 맹인 판수의 참형을 거두어버린다. 그리고 강철과 여리의 참형을 명한다.
제대로 정신 차린 대비는 희한한 명을 내린 주상에게 찾아가 왕에게 정신 차리라며 호통을 치지만, 팔척귀에 빙의된 왕은 여유롭게 대비를 제압한다.
여리와 강철은 최원우 집에 하룻밤 묵을 수 있다. 그리고 강철은 골담초를 이용해 누군가를 지키려 한다며 인선에게 말한다.
그날 밤, 팔척귀 왕은 원자를 향해 매섭게 다가가고, 대비는 원자를 지키려 애쓴다. 그리고 군관에게 원자가 맡겨지고 무사히 궐을 빠져나가 최원우 집에 도달한다. 여리팸이 도860칠 시간을 벌도록 최원우가 마중을 나가보지만 왕에게 협박을 당하고, 끝내 강철과 맞서는 팔척귀다.
어렵게 살아 돌아온 강철을 더는 잃을 수 없는 여리다. 이에 강철17에게 함께 도망을 치자 말한다. 하지만 사실 여리는 홀로 팔척귀를 상대하러 떠나려는 것이다. 여리는 궁으로 돌아가 상선 영감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상선도 당연히 도와준다. 팔척귀는 홀로 상대할 것이다.
이를 안 강철은 뒤늦게 궁으로 따라 들어가는데...
귀궁 결말
팔척귀가 홀로 있는 시간 여리를 데리고 왕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여리는 짙은 저승사자와 같은 느낌의 화덕차사 옷을 입고 팔척귀 천도를 시작한다. 하지만 순순히 넘어올 팔척귀가 아니다. 거기에 맹인 판수도 있다. 이에 맹인 판수도 반대되는 주문을 외기 시작한다. 그러자 팔척귀 각성 완료!
쇠사슬도 풀어버리고 더한 괴물이 된다. 이에 여리는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데...
절체절명의 순간, 강철이 나타나 팔척귀와 이어 싸우기 시작한다. 팔척귀는 특유의 불 속성을 십분 이용해 필살기 칼을 집어 들고, 강철은 인간의 몸에 갇혀 힘을 제대로 못 쓴다. 팔척귀는 이무기 강철에게도 자신들의 일을 모르는 척했다며 서운하다고 외치며 마구 불칼빵을 날린다.
강철은 골담초 잎을 우걱우걱 먹으며 죽을 각오를 하고 팔척귀와의 대적을 준비한다. 골담초를 먹었다는 것은 강철도 목숨을 건 것이다. 그리고 강철이 온 힘을 다해 야광주의 힘을 발휘한 순간, 팔척귀는 사라진다.
그렇게 강철은 정신을 잃고, 왕은 본래 모습대로 돌아온다. 왕은 다시 한 번 여리와 함께 팔척귀 천금휘의 천도재를 지낸다. 이어 여리 눈앞에 천금휘와 용담골 마을 사람들이 하얀 옷을 입고 나타난다. 왕은 그들 앞에 무릎을17 꿇고 진심으로 사죄하고, 앞으로 이런 피맺힌 원한이 생기게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절을 올린다.
팔척귀는 왕의 눈물에 한을 풀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이승을 떠난다. 그 눈물 몇 방울을 얻고자 100년이라는 시간을 들인 팔척귀는 허무하다는 말을 남긴다.
강철은 여전히 자리에 누워있고, 여리는 드디어 넙덕무당인 할머니의 혼과 마주한다. 둘은 얼싸안고 눈물의 재회를 한다. 그동안 고생 많았다며 구해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 할머니는 굳세게 살라는 말을 남기고 여리 곁을 떠난다.
지긋지긋한 맹인 판수는 여전히 살아있다. 하지만 부하를 미끼로 삼으려다 결국 판수는 벼락을 맞는다. 강철의 예언대로 그는 그렇게 죽음을 맞는다.
3일이 지나도 일어나지 못하자 윤갑의 몸은 장례를 치르려는 순간, 강철이 눈을 뜬다. 왕은 노비제를 개혁해 억울한 백성이 생기지 않게 하였고, 이를 원자도 고스란히 옆에서 배운다. 모든 일이 끝나자, 살림살이가 좀 나아진 건지 부쩍 옷이 좋아진 여리다. 그리고 인선에게 곧 결혼을 약속했다는 자랑도 한다. 대신에 여리는 백년해로를 할 수 있는 부적을 인선에게 건넨다.
왕은 강철에게 쑥스럽게 고마움을 표하고, 강철은 여리 때문에 다시 내려온 거라 말하며 말을 돌린다. 옥황상제와 상의를 한 끝에 이곳에 남기로 했다면서. 예쁜 딸도 낳고 알콩달콩 살아가는데 딸도 강철의 힘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그리고 왕가의 어려움에 꾸준히 돕는 여리와 강철의 모습을 끝으로 드라마는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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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결말 |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대조영’ 등을 연출하며 믿고 보는 재미를 인정받은 윤성식 감독이 드라마 ‘왕의 얼굴’, ‘발칙하게 고고’를 집필한 윤수정 작가와 의기투합한 귀궁 드라마 입니다.
여기에 김상호(풍산 역), 안내상(최원우 역), 길해연(넙덕 역), 김인권(김응순 역), 차청화(영금 역), 손병호(김봉인 역), 이원종(가섭스님 역) 등 믿고 보는 씬스틸러 조연들로 채운 환타지 사극이니 믿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언슬전, 바니와 오빠들 드라마도 즐겁게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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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육성재 김지연 남사친 여사친 로맨스 뒷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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