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스팟 (구글 블로거) 글 쓰기 2편! (라벨, 태그, 맞춤 퍼머링크 수정, 검색 설명 등)

 갑자기 블로그 스팟 메뉴얼을 만들자니 카카오에 대해서 또 한 번 욕이 나오면서 한 편으로는 감사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동안 나태했던 내 자신을 잠시 반성하게 되고 다시금 바닥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하는 게 짜증은 나지만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포스팅 시작에 보통(기본은 단락 형식)으로 맞춰놓고 써야하는 등 피곤한 것들이 아직은 익숙치 않아서 하는 실수들이 적지 않네요. 일단 블로그 스팟 글 쓰기 1편에서 폰트, 이미지 webp, 동영상, 웹사이트 링크 등 각종 기본적인 글 쓰기를 알아봤다면 이번에는 포스팅을 끝내고 난 다음 마무리 단계에서 해야하는 것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이 부분이 포스팅 이상으로 중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퍼머링크 한 번 띄어쓰기 잘못했다가 포스팅 하나를 통째로 날리다시피 하기도 했습니다. 알고보면 별거 아니지만 모를때 항상 모든 것이 힘든 법이죠. 지금은 초심자의 마음으로 하나하나 섬세하게 익혀두시길 바랍니다. 

블로그 스팟 트래픽 현황

1편에서 설명했지만 트래픽 문제는 이제 포스팅 많아야 3개 정도이고 애드센스 승인을 기다리는 입장에서 별로 크진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채널별로 안정화는 되지 않았지만 트래픽 일으키는건 따로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본격적으로 포스팅한다고 생각하면 일 5000정도 트래픽은 한 달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추산합니다. 혹시나 이 포스팅을 보시는 다른 일반 유저 분들에게 미리 양해의 말씀을 드리면 이 포스팅은 기본적으로 애드센스 승인과 저희 멤버들을 위한 메뉴얼입니다. HTML 편집 및 CSS 관련 설정 등이 공개되지 않아서 불편하실 수도 있으신 점은 이해부탁드립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아직 곳곳에서 오류가 나오고 있어서 계속 미세조정 중입니다. 블로그 스팟 세팅에서 가장 미스가 많이 나는 부분을 먼저 설명하면 일단 모바일 최적화를 따로 진행해야 됩니다. 검색 등에서 찾을 수 있는 메뉴얼은 모두 PC 기준이고 9:16 모바일 사이즈에서는 안 맞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아마 채널 세팅이 상당히 허접해 보이실텐데 그 문제가 있는 이유가 HTML 언어를 완벽하게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손을 잘못 대면 수습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스킨 등이 아직 허접해도 프로그래밍에서 중요한 것은 오류를 막는 것이라는 점을 먼저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마 일반 분들이 보실 때쯤 (계속 공개할지는 모르겠지만~)에는 조금 달라져 있을 겁니다. 

태그를 어떻게 쓰는 것이 좋은가? 흠... 여기에는 정답이 사실 없습니다. 태그(블로그 스팟 라벨)를 안 쓰는게 좋다는 것도 맞고 쓰는게 좋다는 것도 맞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이부분은 여기서 논의할 사항이 아닌 지라 일단 라벨을 쓴다는 전제하에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 스팟 라벨

유튜버 분들이라면 이미 구글 태그 형식을 알고 계시죠. 그냠 쉼표로 각 라벨들을 구분해 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여기까지는 사실 별로 신경쓸 것도 없습니다. 문제는 무엇이냐? 라벨 전체가 200자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검색 설명은 150자 제한을 0/150자 이렇게 표시하는데 라벨은 표시해 주지 않습니다. 다만 라벨이 200자가 넘어서 길어지면 자동저장할 때마다 좌하단에 오류메시지가 뜹니다. 

어떻게 뜨느냐? 좌하단에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뜹니다. 

The combined length of all the labels must be most 200 characters.

저 메시지가 뜨면 라벨을 줄이셔야 됩니다. 여기서 알아두셔야 할 것은 HTML 편집하거나 할 때 모든 오류 메시지가 바로 좌하단에 뜬다는 점입니다. 좌하단에 이상 메시지가 뜨면 그 즉시 꼭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그 외에 라벨은 사실 특별히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라벨이 검색에 절대적인 것도 아니구요. 다만 오류가 생기지 않도록 200자 내로만 작성해 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블로그 스팟은 내 태그를 자동적으로 정리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인스타처럼 내 채널의 태그를 하나로 묶어주는 기능인데요. 예를 들면 블로그 스팟을 클릭하면 내 포스팅의 블로그 스팟을 모두 엮어주는 기능입니다. 인스타그램 간지태그와 같은 기능입니다. 이게 도움이 되는 것인지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는 좀 더 고민한 후에 의논하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 스팟 검색 설명은 어디에 쓰는 것이냐? 쉽게 말하면 웹에서 내 사이트를 요약해서 보여줄때 검색 설명이 있으면 저것을 노출시켜 줍니다. 만약 저게 없으면 따로 포탈에서 검색 후 요약하던가 아니면 제일 처음부터 보여주던가 합니다. 

아직 검색 설명을 직접 입력하는 것이 좋다라는 부분이 100% 데이터로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일단 많은 유저들이 있는게 좋다는 쪽의 의견이 강하니 해 두시는 쪽을 추천합니다. 검색 설명을 할 때 주의할 점은 150자 이내로 작성해 주시면 되고 내 포스팅을 요약하는 것이니 가장 인상적인 문구를 선택해서 그냥 복붙해주시면 됩니다. 

쉽게 말하면 유저가 보고 가장 좋아할 본문 내용을 복붙하던가 아니면 따로 또 써 주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여기까지 이제 라벨, 맞춤 퍼머링크, 검색 설명까지 끝내면 포스팅은 완료된 것입니다. 옵션에 있는 것은 댓글 허용 기능인데 일단 당분간은 허용하도록 하겠습니다만 궁극적으로 댓글은 없앨 생각입니다. 

전체적으로 아직은 많은 정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인용상자(인용구). 이전 글, 다음 글 링크 등 손봐야 될 부분이 굉장히 많은 상황입니다. CSS 추가와 함께 스킨도 손 볼 곳이 많구요. 다만 이제 여기까지만 하면 포스팅 발행에 문제되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UI 문제는 한 번 실수하면 더 큰 문제를 일이킬 수 있죠. 처음부터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일단 애드센스 승인부터 천천히 서두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