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신이 점지한 두산 매치 플레이 우승자는 박현경 프로도 무서운 신인 방신실 프로도 임희정 프로도 아닌 성유진 프로입니다. 성유진 골퍼 동기인 박현경 프로, 임희정 프로, 조아연 프로 등이 우승 소식을 전할 때 컷 통과를 목표로 골프를 하던 성유진 프로골퍼가 동기 박현경 프로골퍼를 제치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나는 잃을 것이 없다." -성유진 골프선수 2021년 준우승 전 인터뷰
일부 언론에서 노력파 선수로 얘기하고 있지만 사실 성유진 프로는 아마추어 시절만 하더라도 최고의 유망주 출신입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힐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골프선수입니다.
2016년 한국 중고연맹 그린배 우승, 2017년 한국 중고연맹 경상남도 지사배 우승 및 한일전 MVP 수상 등 무섭게 성장했지만 프로 데뷔 이후 큰 활약을 못 보이며 그렇게 사라질 듯했지만 롯데오픈 우승, LPGA 롯데 챔피언십 연장전 준우승(그레이스 김 우승)으로 다시 부활한 성유진 선수입니다.
골프선수 성유진 프로 프로필 및 골퍼 스토리를 알아보겠습니다.
골프선수 성유진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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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유진 프로 골퍼 |
성유진 프로 골프선수는 2018년 KLPGA 입회한 데뷔 4년 차에 접어드는 프로골퍼로 얼마 전 롯데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가 됐었죠. 2022 롯데 오픈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생애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드디어 시고했습니다.
성유진 프로와 관련해서 가장 유명한 이야기가 골프화에 영어로 홀인원이라고 새겨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재밌는 것은 실제로 2020 SK텔레콤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홀인원을 기록했고 2020 US 여자오픈에서 성유진 홀인원 영상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롯데 오픈에서 첫 우승을 하기 전까지 최고 성적은 2020년 7월 맥콜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이소영 프로 등과 함께 11언더파 공동 2위, 2021년 BC카드 한경 레이디스 오픈 준우승 등이 전부였습니다.
2019년 데뷔한 동갑내기인 박현경, 임희정, 조아연 등이 국가대표를 거쳐 프로무대에서 우승할 당시에 신인상 랭킹 14위에 시즌 상금 85위까지 밀려 시드전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2020년 11개 대회 출전에 그치며 아슬아슬하게 풀 시드를 유지했지만 여전히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었던 선수입니다.
2021년 BC 카드 한경 레이디스 오픈에서 준우승으로 한 단계 성장하더니 드디어 롯데 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신데렐라가 됐습니다. 이후 초청선수로 참가한 LPGA 롯데 오픈에서도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하며 프로골퍼 성유진을 팬들에게 알렸습니다.
성유진 프로는 좋은 성적을 거둘 때마다 기부를 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2020년, 2021년 준우승 당싱 천 만원, 2022년 롯데오픈 우승 당시 2000만원을 기부한 천사로도 유명하죠. 시간이 갈수록 성적이 좋아지는 것도 이런 마음 씀씀이 때문 아닌가 싶네요.
박현경 프로는 2021년 KLPGA 챔피언십 2연패 이후 2년째 무관에 그치고 있는데요. 지난 2년동안 무려 8차례 준우승과 23차례 톱 10을 차지하고도 우승컵만 없는 징크스 아닌 징크스에 또 눈물을 흘렸습니다.
성유진 홀인원 영상
에이미 올슨 홀인원에 이어서 2분 40초 경부터 성유진 선수의 US 여자오픈 홀인원 영상이 나옵니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성유진 골프선수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 상금 2억 2500만원 (총상금 9억원)
장소 춘천 라데나 GC (파 72)
일정 5월 17일 ~ 5월 21일
성유진 프로는 조별리그에서 조아연 프로, 김민별 프로, 조은혜 프로를 3전 전승으로 16강에 올라 임희정 프로, 8강에서는 유서연 프로를 꺽고 4강에 올랐습니다. 4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 프로를 결승에서는 동기 박현경 프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공교롭게도 데뷔 동기인 조아연, 임희정, 박현경 프로를 차례대로 꺾고 우승했네요. 결승에서도 압도적인 차이로 3홀 남기고 4홀 차 승리를 거뒀는데요. 15번 홀에서 박현경 프로가 파 컨시드를 주면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매번 좋은 성적을 거둘 때마다 기부했던 성유진 골퍼는 이번에도 기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주 후 열리는 롯데 오픈과 8월에 열릴 한화 클래식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2승을 거둔 만큼 한결 여유있는 모습이네요.
성유진 프로
성유진 선수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골프를 좋아하는 엄마를 따라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골프선수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한국 중 고등학교 골프연맹 여자 고등부 추천으로 준회원이 되었습니다.
이후 2018년 점프투어 우승으로 KLPGA 정회원이 되었습니다. 데뷔 시즌에 슬럼프에 빠지며 시드전까지 내려갔지만 2019년 정규투어 시드전에서 최종 4위에 오르며 KLPGA 1부 투어 시드를 다시 획득하였습니다.
성유진 프로 프로필
데뷔 2018년 5월 KLPGA 입회
키 168, 혈액형 O형. 소속팀 한화 큐셀 골프단, 소속사 크라우닝
학력 성균관대학교
가족 아버지, 어머니 등 (결혼 미혼)
성적 KLPGA 통산 2승
상금 2억 8476만원 (2023시즌 랭킹 4위)
성유진 인스타 계정 yujin._.offcial
프로골퍼 성유진 나이
2000년 5월 8일 생으로 성유진 프로 나이는 올해 23세이며 성유진 고향 충북 청주 출생입니다.
골프선수 성유진 캐디 장동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우승하는데 장동주 캐디도 적지 않은 활약을 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대회는 109홀을 돌아야 하는 매치플레이인 만큼 더욱 힘들었다고 합니다. 장동주 캐디는 2023시즌부터 함께하고 있으며 장동주 캐디도 여자 대회 우승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프로골퍼 성유진 클럽
성유진 드라이버 캘러웨이 에픽 스피드 드라이버, 테일러메이드 SIM2 드라이버
성유진 아이언 미즈노 MP-20 MMC 아이언
우드 테일러메이드 SIM2 페어웨이 우드
웨지 타이틀리스트 SM8 웨지
성유진 퍼터 스코티 캐머런 퓨처 X5
성유진 프로가 사용하는 클럽 정보는 대회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성유진 프로는 골프화에 홀인원을 생기고 홀인원을 했을 때 다음에는 챔피언을 생기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LPGA 메이저 대회인 US 여자오픈 데뷔전에서 역대 29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는데 당시 세계 랭킹 154위였던 성유진 프로는 참가자격이 안 되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서 12월로 대회를 옮겼고 예년보다 참가자격을 완화하면서 행운의 주인공으로 역사에 남게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LPGA US 여자오픈 부상은 렉서스 자동차이여 우승상금은 180만 달러입니다. 매주 기회는 있다는 마인드로 지금까지 프로골퍼 생활을 계속했다고 합니다. 시드전까지 내몰리는 상황에서도 노력을 계속했기에 슬럼프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선수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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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승으로 골프 후배들에게 또 한 번 기부를 하겠다는 성유진 프로골퍼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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