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투수 에릭 라우어 프로필 구속 부상 나이 와이프 연봉 수상 일정


기아 타이거즈 라우어 용병 투수 소식입니다. 기아 에릭 라우어 선수는 메이저리그 36승이나 거두며 연봉 500만 달러를 받았던 풀타임 선발 투수로 KBO 무대를 밟은 외국인 투수 중에는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입니다. 이제 29살 투수로서는 최전성기를 맞은 만큼 한국에서의 활약도 기대해 봅니다. 기아 투수 라우어 스카우팅 리포트입니다. 


기아 타이거즈 에릭 라우어 프로필 

  • Eric Lauer (Eric Lance Lauer)
  • 생년월일 1995년 6월 3일 (에릭 라우어 29세, 국적 미국)
  • 학력 미드뷰 고등학교 - 켄트 주립대학교
  • 키 190, 몸무게 103, 포지션 선발 투수, 좌투우타 
  • 가족 에릭 라우어 와이프 (아내) 앤 
  • 인스타 계정 elauer10

 

기아 타이거즈 라우어 와이프 앤
기아 타이거즈 라우어 와이프 앤


목차

기아 에릭 라우어 투수 이력

  • 프로 데뷔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5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오하이오주 엘리리아 출신으로 미드뷰 고등학교 시절에는 주로 투수와 1루수로 뛴 선수입니다. 미드뷰 4학년 때는 47이닝 1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0.15에 96개의 삼진을 잡는 괴력의 피칭으로 로레인 카운티의 미스터 베이스볼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여담으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팬입니다.)

2013년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17라운드에 지명되며 계약금 100만 달러를 제시받았지만 켄트 주립대학교에 진학을 선택한 선수입니다. 2학년 때는 5승 4패 평균자책점 1.98, 3학년 때는 0.69라는 언터쳐블의 투구를 보여주고 2016년 MLB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5번째 전체 지명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로 진출했습니다. 프로 진출 당시 계약금은 200만 달러로 1라운더 치고는 낮은 편이었지만 톱 유망주 중에 한 명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상위리그로 올라갈수록 기대에 못미쳤는데요. 2016년 애리조나 리그의 애리조나 파드리스에서는 31이닝 2.03 평균자책점으로 시작했지만 2017년 하이 싱글 A에서는 67이닝 2.79 방어율, 더블 A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는 10경기 평균 자책점 3.93으로 하위리그에서의 임팩트는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18년 4월 24일 메이저리그에서 승격되었고 루키 시즌을 102이닝 , 평균자책점 4.34로 비교적 무난히 보냈고 2019년 풀타임 선발로 149이닝 평균자책점 4.45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1라운드 선수입니다. 결국 2019년 스토브리그에서 트렌트 그리샴, 잭 데이비스 대 루이스 우리아스 트레이드 때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하게 됩니다.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으로 오타니 쇼헤이 la 다저스 저승사자로 불리웠던 선수입니다.)

기아 라우어 밀워키 시절 

2020년 코로나 단축 시즌을 끝내고 드디어 각성하기 시작했는데요. whip가 1.4에서 1.1~1.2 까지 떨어지면서 평균 자책점대도 3점대로 내려오면서 3선발급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2022년 11승 7패 158이닝 157탈삼진 WHIP 1.22로 커리어 하이와 함께 연봉 507만 5000달러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때 슬라이더를 장착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3선발 급 선수가 되었습니다.)

2022년 말부터 제구 난조와 함께 불안함을 보이더니 2023년에는 거의 점수 자판기 수준으로 몰락했는데요. 몰락한 가장 큰 원인은 9이닝당 홈런이 3.09개로 뛰면서 홈런 공장장이 되었습니다. 결국 밀워키에서 마이너리그로 떨어지고 FA 선언과 함께 저니맨으로 전락한 상태입니다. 

2024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트리플 A에서도 5점대의 평균자책점으로 부진했는데요. 기아 윌 크로우 임시 대체 외국인 투수로 캠 알드레드 기량이 기대에 못 미치자 기아 타이거즈로 오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윌 크로우 부상 정도는 포스트시즌 전까지 회복이 쉽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에릭 라우어 수상 이력

  • 2013년 로레인 카운티 미스터 베이스볼
  • 2015년 케이프 코드 리그 올스타, 올해의 투수상, 미드 아메리칸 컨퍼런스 올해의 투수상
  • 2016년 마이너리그 올스타 
  • 2017년 CAL 미드 시즌 올스타 


에릭 라우어 연봉 총액 35만 달러 

기아 타이거즈와는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로 총액 35만달러에 계약했습니다. 2024시즌 기아 타이거즈는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와 V12를 놓고 다투고 있는 중인데요. 에이스인 제임스 네일, 양현종 등의 뒤를 받쳐줄 포스트 시즌에서의 3선발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대학교 3학년 때의 모습 (방어율 0.69)을 되찾는다면 12번 째 한국시리즈 우승의 선봉장이 될 선수입니다. 

(결혼까지 한 유부남이라 분유 버프도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기아 타이거즈 에릭 라우어
기아 타이거즈 에릭 라우어 

기아 투수 에릭 라우어 스카우팅 리포트

 

대학교 3학년 때 언터처블의 투구를 보여줬던 데에는 94마일의 패스트볼이 주효했는데요. 이상하게도 프로로 오면서 오히려 구속이 감소한 케이스입니다. 2020년 어깨 부상이 있었는데 2021~22시즌까지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지만 결국 2023년 어깨 부상이 악화되면서 성적도 나빠진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 풀타임 선발 투수로 3점대 평균 자책점까지 기록할 정도로 경기 운영 능력 등은 선발 투수로서 나무랄데 없는 선수입니다. 거기에 메이저리그에서는 통하지 않았지만 대학교 시절 기록한 0.69의 방어율은 1979년 이후 최고 기록으로 1라운더로 지명하게 만들 정도로 재능이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불안 요소도 적지 않은데요 일단 고등학교 시절 95마일까지 나왔던 구속이 최근 151 정도까지 줄었습니다. 거기에 팬그래프를 보면 하드히트 비율이 대폭 올라가면서 홈런 공장장이 된 이유를 짐작하게 만듭니다. 메이저리그 36승, 연봉 70억을 받았던 선수이지만 2024시즌 트리플 에이 성적은 OPS가 8이 넘는 충격적인 상황입니다. 

  • 2024 75이닝 4승 5패 평균자책점 6.26, 탈삼진 86새, 볼넷 31개, WHIP 1.57 

 

잘나가던 에릭 라우어가 갑자기 폭락한 것은 바로 2020년 말에 또 한 번 있었던 어깨와 팔꿈치 부상 때문입니다. 2022~23년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93.3마일에서 2024년에는 91.2마일로 2마일이나 급락한 상태입니다. 경험 면에서는 KBO 리그에서 뛸만한 선수이지만 건강 면에서는 안식 년인 선수라 한국프로야구 적응 문제는 지켜봐야 알 듯 싶습니다. 

에릭 라우어 일정 


 

현재 한국에 이미 입국한 만큼 삼성 - KT- LG 트윈스 전 중에 첫 등판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심재학 단장은 에릭 라우어를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가 준비된 선수로 선발 적응에 대한 문제가 없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기아 라우어 역시 부상 이후 전성기 시절 투구를 못하고 있는 만큼 에릭 페디 처럼 전환점을 위해서 KBO 행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KBO 무대를 밟은 용병 투수 중에서 손가락 안에 꼽히는 유망주였던 라우어입니다. 성적 하락의 가장 큰 문제는 역시 구속 하락으로 인한 패스트볼 위력 감소입니다. 이에 따른 자신감 하락으로 인해서 엎친데 덮친격으로 성적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일단 자신감을 회복한다면 충분히 언터처블 피칭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시라카와 케이쇼 등 올시즌 새롭게 도입한 대체 용병 제도인데 아쉽게도 기아는 큰 혜택을 못 본듯 싶네요. 용병 투수 한 자리의 퍼즐을 채워주기를 바랍니다. 삐끼삐끼 아웃송이 기아 챔피언스필드에 마음껏 울려퍼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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